
카우아이 역사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나팔리 코스트의 울창한 절벽과 하와이 빅 아일랜드의 갓 흘러내린 검은 용암 해안선을 비교해 보면 왜 카우아이가 하와이 열도에서 가장 오래된 섬인지 이해하게 됩니다. 카우아이의 먼 과거는 전설로 가득한데, 이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메네후네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카우아이의 수로교와 양어장을 흔히 하루 만에 만드는 뛰어난 시공 기술을 지닌 신화 속의 소인족이었습니다. 이들은 숲 속에 살았으며 하와이 원주민들이 기피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이 종족의 기술은 리후에 인근에 위치한 알레코코, 일명 메네후네 양어장 같은 하와이식 양어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1778년,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 선장이 카우아이의 와이메아 베이에 처음으로 상륙했습니다. 쿡 선장이 “샌드위치 백작“의 이름을 따서 “샌드위치 제도”라고 불렀던 이 섬들을 발견하면서 하와이가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캡틴 쿡의 동상이 와이메아 타운에 세워져 있습니다.
하와이가 서구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할 당시, 카메하메하 1세는 하와이 제도를 자신의 통치 하에 통일하고자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카우아이와 그 옆의 작은 섬 니이하우(카우아이 카운티의 일부)만이 그에게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카우아이의 카우무알리이 왕은 카메하메하와 평화롭게 합쳐 하와이왕국의 일원이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1835년, 올드 콜로아 타운에 첫 제당공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올드 콜로아 타운에서 콜로아 유적 트레일을 따라 둘러보며 카우아이의 과거 경작지에 관해 배워보세요. 노스 쇼어에서는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와이올리 미션하우스를 둘러보며 19세기 선교사의 삶을 엿보세요. 카우아이의 역사와 사람, 그리고 카우아이의 독특한 문화를 표현하는 매혹적인 공예물과 벽화가 전시된 카우아이 박물관도 빠트릴 수 없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