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엔드

평화가 감도는 힐링 여행을 원하신다면 몰로카이 서부로 떠나보세요. 넓디넓은 백사장이 압권인 파포하쿠 비치와 마음이 편해지는 파푸카헤후 비치(‘딕시 마루 비치’라고도 함) 등 하와이주에서 가장 넓고 가장 덜 붐비는 해변에서 쉬어 보세요. 여기는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낭만 가득한 몰로카이의 석양을 감상하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평화로운 웨스트 엔드는 카이위 해협과 맞닿아 있습니다. 태평양에서 뻗어 나와 몰로카이의 ‘할레 오 로노 항구’부터 오아후의 와이키키까지 66km를 아우르는 이 변덕스러운 해협은 연례 몰로카이 호에 카누 대회가 열리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마우나로아는 작은 플랜테이션 마을이기도 하니 빅 윈드 카이트 팩토리의 핸드메이드 연 등 독특한 쇼핑을 즐겨보세요. 한때 리조트 지역이던 웨스트 엔드는 지금도 임대할 수 있는 콘도와 코티지가 있습니다. 칼루아코이 로드를 타고 서쪽으로 길을 열어 엑시스 사슴을 찾아보세요. 한 번씩 출몰하는 이 아름다운 생명체는 1860년대 카메하메하 5세에게 바친 진상품이기도 했습니다.